평택 소사벌 분위기 파스타 맛집 '탭씨(TAB.C)'

평택 비전동 분위기 있는 스테이크 맛집 '탭씨(TAB.C)'

며칠 전 평택 소사벌에 있는 파스타 맛집인 탭씨에 다녀왔습니다. 이 근방에 맛집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탭씨는 평점이 좋아 방문전 부터 기대가 되는 양식당이었습니다. 파스타와 스테이크가 맛있다고해서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했습니다.

 

탭씨 정보

영업시간 : 매일 11:00-23:00
예약문의 : 070-8670-7004
주차공간 : 1대 주차 가능

연휴 오후 2시가 다 돼가는 시간에 방문하였습니다. 이 근 방은 워낙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차를 가지고 올 계획이면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게 앞에 주차 1대 가능한 공간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비어있어서 주차를 했습니다.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을 해서 다행히도 자리가 있었는데 피크시간대에 방문 계획이라면 예약을 받고 있으니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대기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문했을 때에는 가게 앞 테라스 자리에서도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날에는 테라스 자리에서 식사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식당 외관이 정말 분위기 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탭씨 내부

내부에는 4-5개의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창가 자리가 남아있어서 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게가 통창으로 되어있어 해가 드니 화사한 느낌이었습니다. 우드톤의 소품과 가구들이 있어 따뜻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내부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창가에 앉아서 창문을 활짝 열고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해가 정면으로 들지 않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서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

오픈 시간부터 오후 3시까지 주문 가능한 브런치 메뉴와 스테이크, 파스타, 미니 디쉬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점으로 브런치 메뉴를 먹어도 좋을 것 같고, 점심과 저녁으로 식사메뉴, 밤에는 맥주 또는 와인과 곁들일 수 있는 메뉴까지 준비되어있습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했기 때문에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스테이크 메뉴
수비드 채끝등심 스테이크 23.9
이베리코 토마호크 28.9 ★

파스타 메뉴
포모도로&바질 13.8
핫 토마토 알리오 14.8
스칼렛 오일 파스타 13.0
볼로네제 14.8
화이트라구 파스타 14.8
새우, 랍스터 내장 비스큐 파스타 15.9 ★
클래식 봉골레 16.0
라자냐와 트러플 크림 19.0
부르귀뇽 리조또 19.0
치킨스튜 리조또 18.5

미니 디쉬
오늘 샐러드 11.9
미니양배추볶음 11.9
구운 밤과 표고버섯 9.0
무타발 11.0
헝가리안 굴라쉬 스튜 14.9
연어그라브락스와 알배추 15.5
작은 햄, 치즈 13.0

 

 

그래놀라 요거트볼

메인 메뉴인 파스타와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 유리볼에 요거트, 그래놀라, 바나나, 꿀, 크렌베리 등이 플레이팅 되어 나옵니다. 배가 무척 고팠는데, 본 메뉴를 기다리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베리코 토마호크

사실 수비드 채끝등심 스테이크를 먹고 싶었는데, 채끝은 이미 재료가 소진되었다고 하여 대신 주문한 이베리코 토마호크입니다. 매쉬포테이토와 구운 샤인 머스켓, 올리브, 고르곤졸라, 버섯 등이 곁들임 메뉴로 플레이팅 되어 나왔습니다. 채끝 스테이크 대신시켰지만, 주문하길 잘한 메뉴였습니다. 고기의 식감이 좋았고, 구워져 나온 사이드 디쉬와 잘 어우러졌습니다.

 

새우, 랍스터 내장 비스큐 파스타

오일 파스타와 고민을 하다가 선택한 메뉴입니다. 갑각류의 내장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어서 주문을 했는데, 랍스터의 내장 향과 토마토 페이스트가 무척 잘 어울렸습니다. 소스까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총평

음식의 맛을 더욱 높여주는 것은 식당의 분위기와 서비스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탭씨는 바로 이 두 가지를 충족하는 식당이었습니다. 저녁시간 즈음 방문해서 가게에서 간단한 맥주나 오늘의 와인을 함께 곁들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도 주문해보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