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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Restaurant

고속터미널역 수제 맥주 맛집 데블스도어(+가는 방법)

by TheMoon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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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도어 내부

고속터미널역 수제 맥주 맛집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 방문 후기

고속터미널역 방문과 겸사겸사 낮에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서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 방문했습니다. 데블스도어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펍(Pub)과 레스토랑을 접목시킨 아메리칸 스타일의 게스트로펍입니다. 고속터미널 근방이 워낙 넓어서 가는방법과 방문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 가는 방법

지하철을 이용해 고속터미널역에서 내린다면 지도만 보고는 상당히 먼 거리에 당황스럽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편하고, 쉽게 가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1. 고속터미널 역 3번 출구로 나와 파미에스테이션으로 들어가기

주말이라 고속터미널역에는 정말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3번출구로 나가 파미에스테이션이 보이면 바로 들어갑니다.

 

2. 파미에스테이션 6번 게이트로 나오기

여기서 길을 헤맬 수 있는데, 파미에스테이션 내부에서 주차장 방향으로 이동해야합니다. 곳곳에 지도가 있기 때문에, 6번 게이트를 찾아 이동했습니다. 

파미에스테이션 6번 게이트

 

3. 파미에스테이션 6번 게이트 옆 계단 올라가기

파미에스테이션 6번 게이트를 찾아 나왔다면 거의 다 왔습니다. 게이트로 나와 바로 오른편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데블스도어 가는길

 

4. 무빙워크 이용하기

계단을 오르면 데블스도어 매장까지 쭈욱 길게 이어진 무빙워크가 보입니다. 무빙워크 오른쪽으로는 주차장이, 왼편으로는 고속터미널 내 빼곡한 고속버스들이 보입니다. 무빙워크를 이용해 쭉 전진힙니다.

무빙워크 이미지

 

데블스도어 가게 정보

무빙워크를 이용해 도달 후 앞에 보이는 계단을 한층 올라가면 드디어 데블스도어 매장이 보입니다. 데블스도어는 신세계푸드에서 운영중인 펍으로 이곳 센트럴시티점 뿐만 아니라, 코엑스점과 제주신화월드점이 있습니다. 수제 맥주 가게라 저녁시간에는 대기가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저는 주말 오후 12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방문하였더니 비교적 한적한 모습이었습니다.

데블스도어 운영정보
주소 :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205
운영 : 월~토 11:00 ~23:00 / 일 11:00 ~ 22:00
전화 : 02-6282-4466

데블스도어 외관

가게를 입장하니 오른편에 보이는 수제 맥주를 만드는 양조 기계들이 눈에 뜨입니다. 이 설비들은 230여 년 전통의 독일 카스파리 양조설비로 페일 에일(Pale Ale), IPA(India Pale Ale), STOUT, Helles Lager, Hefe Weizen 등 6종류의 에일맥주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탁 트인 내부 공간과 밝게 들어오는 채광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이렇게 큰 매장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데블스도어 내부전경

 

데블스도어 음식 메뉴

데블스도어에서는 미국 스타일의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버거, 피자, 스낵 등 맥주와 어울리는 메뉴들이 많습니다. 맛집에 가면 무조건 시그니처 메뉴를 맛보는 편이라 잠봉 까넬로니라는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치즈밤이라는 치즈볼 메뉴도 선택했습니다. 메뉴가 정말 많아서 선택하는 데에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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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메뉴
멕시칸 시저 샐러드 14,000원
버크셔 미트볼 16,000원
크리미 까르보나라 피자 17,000원
그릴드 깔라만시 18,000원
잠봉 까넬로니 19,000원
후라이드 치킨 25,000원

스몰 디쉬
에그 인 헬 11,000원
치즈밤 13,000원
감바스 14,000원

메뉴판
메뉴판 이미지세트 메뉴

 

데블스도어 음료 메뉴

수제 맥주 뿐만아니라 다양한 하이볼 메뉴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레몬, 딸기, 블랙티, 라임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하이볼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수제맥주의 종류는 총 6개 였습니다. 저는 과일향이 나는 페일에일 맥주로 주문했습니다.

수제맥주 종류
PALE ALE : 레몬, 감귤 오렌지, 자몽 등 열대과일의 향이 나는 맥주
IPA : 진한 솔 향과 시트러스 한 열대 과일 향이나며, 특유의 쓴 향이 나는 맥주
STOUT : 질소 Tap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맛과 크리미 한 거품이 배가된 흑맥주로 고소함과 풍부한 바디감
Helles : 맥아와 홉의 함량을 적절히 조합하여 밸런스를 강조, 맛을 쌉쌀하고 뒷맛은 깔끔한 맥주
Hefeweizen : 밀과 보리를 사용하여 만든 상면 발표 맥주로 풍부한 바닐라향과 정향, 부드러운 거품이 나는 맥주
AMBER : 벌꿀을 이용한 허니앰버 맥주, 발효되지 않은 벌꿀 잔당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

수제 맥주잔 종류
샘플러(170ml) 6종 SET 25,000원
IRISH(370ml) 8,000원
TEKU glass(420ml) 9,000원
CAN class(470ml) 10,000원

음료 메뉴수제 맥주 종류

 

잠봉 까넬로니 파스타(Jambon Cannelloni, 3pc) & 페일 에일 맥주

버크셔-K로 만든 잠봉과 리코타 치즈를 넣어 만든 홈메이드 까넬로니 파스타입니다. 버크셔란 영국을 원산지로 하는 돼지의 종류인데, 버크셔-K란 버크셔 품종을 국내에 들여와 개량한 돼지의 품종입니다. 흔히 생각했던 파스타의 비주얼이 아니라 신기했습니다. 리코타 치즈가 철판에 녹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맥주는 한 모금 마시자마자 풍기는 향긋한 과일향이 좋았습니다. 목 넘김도 부드럽과 음식과도 잘 어울립니다.

잠봉 까넬로니 파스타

 

치즈밤(Cheese Bomb)

5가지 치즈를 넣은 치즈볼에 토마토소스를 곁들인 메뉴입니다. 치즈볼을 바삭하게 튀긴 음식이었는데, 살짝 매콤한 고추 종류와 함께 요리된 토마토소스와 곁들여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맥주와 아주 잘 어울리는 안주입니다.

치즈밤

 

데블스도어 방문 소감

낮 시간대에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을 찾기 쉽지 않은데 11시에 오픈하는 데블스도어에서는 가능했습니다. 식사를 할 만큼 양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가볍게 맥주와 곁들이거나 저녁 2차 자리로 방문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으니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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