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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Travel(Domestic)

여수 베네치아 호텔&리조트 일출이 보이는 방 예약 정보

by TheMoon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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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호텔 일출

일출이 보이는 여수 베네치아호텔&리조트 투숙 후기

며칠 전 여수 봄 여행을 다녀오며 편하게 쉴 수 있는 숙소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일출시간에 맞춰 방 안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베네치아호텔 방문에 대한 기대감이 정말 컸습니다. 발코니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면서 일출을 보았던 기억을 더듬어 보겠습니다.

 

여수 베네치아호텔&리조트 위치 및 주차정보

베네치아호텔은 여수엑스포역에서 차로 약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동도로 건너갈 수 있는 오동항까지도 약 5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입지 하고 있습니다.

베네치아호텔

이곳의 투숙객은 당연히 주차를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 지상주차장이 있는데 밤이 되면 가득 투숙객 차로 가득 찹니다. 미투숙객은 1시간당 만원의 주차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꼭 체크인 시 차번호를 적어주셔야 합니다.

베네치아호텔 주차장

 

일출이 보이는 방 디럭스 패밀리 트윈

여러가지 룸 유형 중 아침에 뜨는 일몰을 보려면 꼭 '디럭스 패밀리 트윈룸' 바다 전망을 예약해야 합니다. 더블침대 1대, 싱글 침대 1대가 있으며, 최대 3인이 묵을 수 있는 곳으로 객실면적은 32제곱미터입니다. 15시를 막 넘긴 시간에 체크인 후 방에 들어왔는데 바다를 바라보는 동향의 뷰여서 그런지 채광이 세지 않아 좋았습니다. 

디럭스 패밀리 트윈룸

침대 뒤 쪽과 방 곳곳에 전체적인 매립등의 분위기가 좋았고, 침구가 청결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저녁때까지 방에서 편하게 휴식을 선택했을 정도로 기대 이상의 룸 컨디션이었습니다.

베네치아호텔

 

방 입구 개수대와 인덕션

이 방의 단점중 하나는 엘리베이터에서 가장 가까운 방이어서 밤 중 소음이 약간 있었습니다. 방문을 열고 바로 들어오면, 인덕션과 개수대가 보이는데, 이곳에서 취사는 금지되어있습니다. 인덕션이 실제 사용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커피포트와 컵 등을 씻을대 개수대를 이용했습니다.

베네치아 호텔 식수대

 

화장실과 각종 어메니티

화장실에 수건, 기본적인 어메니티가 구비되어있습니다. 샤워부스안에 샴푸와 바디워시도 부착형으로 제공되고 있었는데, 칫솔과 치약은 기본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체크인 시 별도로 구매를 해야 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베네치아호텔 화장실

화장실과 샤워부스가 굉장히 청결하게 관리되어있습니다. 하수구냄새도 없었고, 수조 등에 얼룩덜룩한 부분도 없이 깨끗한 상태여서 기분 좋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베네치아호텔 샤워부스

화장대 앞에는 커피포트와 원두커피, 티백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커피포트는 사용하기 찝찝할 것 같았는데 보기에 냄새가 나거다 얼룩은 없어서 개수대에서 한번 더 깨끗이 씻어서 사용했습니다. 일출을 보면서 커피를 마시는 게 이 호텔에 묵는 한 가지 목적이었기 때문에 커피포트를 사용했습니다.

베네치아호텔 화장대

 

오션뷰 전망

이곳의 예약을 결심하게된 가장 큰 계기인 오션뷰 전망입니다. 침대에 살짝 걸쳐 앉아 발코니 쪽을 바라만 보아도 건너편 오동도와 탁 트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베네치아호텔 바다뷰

발코니 문을 열고 나가면 이렇게 간이 테이블과 의자 두개가 구비되어있습니다. 난간의 위치가 생각보다 낮아서 침대에 누워서 전망을 보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지만, 어린아이들이 같이 간다면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가족단위 방문객이라면 꼭 고려해야 할 조건이 될 것 같습니다.

베네치아호텔 발코니

남해에 위치한 여수의 바다 색깔이 참 아름답습니다. 건너편 오동도로 이어지는 오동도방파제와 오동도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베네치아호텔 발코니

 

베네치아호텔 야경

저녁 일정을 마치고 호텔 근처로 걸어서 돌아왔습니다. 인근에 베네치아 호텔뿐만 아니라 소노캄호텔 바다에 은은하게 비친 야경이 정말 예뻤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인근에 선상에서 하는 불꽃축제도 볼 수 있어서 소소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베네치아호텔 야경

 

커피 마시며 일출 보기

일출을 보려면 여수 향일암에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곳 베네치아 호텔에서는 일출시간에 맞춰 눈을 뜨고 발코니로 나가면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일출시간 정보를 미리 검색 후 약 십분 전쯤 일어나서 커피를 내려서 발코니로 향했습니다. 각도상 방 침대에 누워서는 잘 보이지 않아서 새벽 공기를 맞으며 커피와 함께 일출을 보았습니다. 방에서 편하게 일출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베네치아호텔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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