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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Restaurant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딸기 뷔페)후기

by TheMoon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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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 라운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딸기 뷔페, 딸기 브런치) 후기

얼마 전,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 코스를 즐기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 라운지에 방문했습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멋있는 호텔 로비 라운지에서 즐긴 딸기 브런치 코스의 메뉴와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주차정보 및 로비 라운지

호텔 주차 초입으로 진입하면, 왼쪽과 오른쪽 양 갈래 길이 나오는데 왼쪽 호텔 방향으로 쭉 가면 지하 주차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숙박의 경우 발레파킹을 이용하면 되겠지만, 저는 라운지에서 딸기 브런치만 먹고 나올 예정이어서 호텔 입구를 그냥 지나쳐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를 이용 후 3시간 무료 주차권을 넣어주셨습니다. 호텔을 지나쳐 로비 라운지 입구로 오니 직원분이 자리 안내를 도와주셨고, 앞에는 생화와 예쁜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 라운지

일행들이 먼저 자리를 잡고 있어서 바로 자리에 앉았더니 로비 라운지 가운데에 하트 조형물이 눈에 뜨입니다. 층고가 높고, 따뜻한 느낌의 실내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 라운지

한 편으로는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이쪽으로 올라가 볼 수 있는 듯한데, 굳이 올라보진 않았습니다. 멀리서 들려오는 잔잔한 음악소리도 식전 릴랙스에 아주 좋았습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 라운지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
운영 일시 : 금요일 ~ 일요일 11:30~13:30
금액 : 1인당 95,000원(네이버 플레이스에서 2인 이상 10% 할인 예약 가능)
예약문의 : 02-559-7603

 

웰컴 드링크& 웰컴 디시

딸기에이드, 프레시 왕딸기가 제공되었습니다. 다섯 개의 생딸기는 각자 개인 그릇에 플레이팅 해주셔서 메인 디시를 먹으면서도 상큼함이 필요할 때 하나씩 곁들여 먹었습니다. 딸기에이드를 마시며 식전 입맛을 돋우기에 좋았습니다.

딸기에이드

 

메인 디시 1

관자구이, 콜리플라워 퓌레와 애플 샐러드입니다. 관자구기와 사과, 퀴노아샐러드와 연어알이 올라간 김부각이 나왔습니다. 노란색 식재료는 관자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관자였습니다. 쫄깃한 식감이 곁들여나온 퓨레와 아주 잘 맞았습니다.

관자구이

천천히 음미하며 먹다 보니 아직 딸기와 딸기에이드에는 손도 안 댄 상태에서 메인 디시가 나왔습니다. 메인을 먹으면서 딸기를 하나씩 집어먹으니 정말 산뜻했습니다. 나이프로 관자구이를 썰어먹었더니 지저분해졌는데, 다 먹은 후에는 식기구를 가져가시고 새로 가져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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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구이 메인디시

 

메인 디시 2

단호박 크림수프와 단팥 크림입니다. 단팥 크림이라고 설명이 되어있으나 사실 육안으로 보기에는 단팥 크림인지 긴가 민가 했습니다. 단호박의 달달함과 흰 크림의 고소함이 섞여서 부드러웠습니다.

단호박 크림수프

 

메인 디시 3

바닷가재 구이와 딜 크림소스, 비프 웰링턴과 포트와인소스가 나왔습니다. 왼쪽에 작게 나온 것은 삶은 감자와 녹인 라끌렛 치즈입니다. 두 가지 디시가 함께 나오는데 꼭꼭 왼쪽의 라끌렛 치즈가 곁들여진 감자를 먼저 드시기 바랍니다. 비프 바닷가재에 정신이 팔려 감자를 이후에 먹었는데, 치즈가 금세 굳어서 아쉬웠습니다. 바로 삶은 감자를 드세요. 비프 웰링턴은 기본적인 비프 웰링턴은 레어로 구운 두꺼운 쇠고기 스테이크에 파이 시트지로 감싸 오븐에 구운 요리라고 합니다. 바닷가재는 고소한 크림소스와 곁들여먹었는데, 소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바닷가재

 

딸기 스윗츠

3단으로 된 딸기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디저트류만 잔뜩 먹었다면 물릴 수도 있었는데, 앞에서 메인 디시로 가볍게 워밍업 후 딸기 디저트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디저트 순서에서 음료가 함께 서빙됩니다. 저는 아이스 바닐라 라테를 선택했는데, 무난했습니다.

딸기 디저트

 

중간에는 리프레쉬할 수 있는 생딸기가 또 나왔고 1단과 3단은 디저트 5종과 초콜릿으로 코팅한 딸기가 플레이팅 되어있습니다. 제 입맛에 가장 의외 었던 디저트는 바로 프레지에입니다. 피스타치오 맛은 항상 믿고 거르는 편인데, 외관상 피스타치오의 색감이 보이지 않아 편견 없이 먹었더니 향이 강하지 않고 딸기 시트와 잘 어우러졌습니다.

딸기 브레통
라즈베리 퓌레, 마스카포네 생크림, 히비스커스 티
밀푀유
바닐라 크림, 퍼프 페스트리, 생딸기
프레지에
피스타치오 페이스트, 버터, 라즈베리 퓨레
루바브 파블로바
화이트 초콜릿, 루바브, 생딸기
다쿠아즈
버터, 아몬드 분말, 딸기잼

딸기 디저트

다쿠아즈는 위에 딸기잼이 들어있는 작은 통이 있습니다. 이 통에 들어있는 딸기잼을 다쿠아즈 안에 들어갈 수 있게 쭉 짰습니다. 보는 맛도 있었는데, 잼이 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딸기 다쿠아즈

밀푀유는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손으로 들고 먹었습니다. 디저트들이 크기가 작지 않아서 얌전하게 먹기 참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맛은 참 좋았습니다.

딸기 밀푀유

정말 딸기를 원 없이 먹었더니 슬슬 물리려고 했습니다. 초코 코팅된 딸기와 생딸기로 입가심을 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초코딸기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 정보

1인 95,000원인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는 아래와 같이 브런치 코스, 스위츠, 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남은 음식 포장은 불가하며, 비프 웰링턴의 소고기는 호주산, 딸기는 산지에서 직송한 친환경 무농약 딸기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


 

크렌베리 브레드

다 먹어갈 즈음에는 크렌베리 브레드를 인원수에 맞게 포장해주셨습니다. 저는 하루 냉장고에 보관 후에 먹었더니 안에 들어간 크렌베리가 딱딱하게 굳어있어 아쉬웠습니다. 가급적 집에 와서 바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딸기로 시작해서 메인 디시와 딸기 디저트를 음미하고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분위기 좋은 곳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장소여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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