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가볼만한곳 야경맛집 덕진공원 (스텔스 차박 가능)

전주 가볼 만한 곳 야경이 멋있는 덕진공원

얼마 전 전주로 즉흥여행을 떠나면서 덕진공원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전주에 야경명소라 하면 전주 한옥마을을 떠올렸는데, 전북대 근처에 정말 한적하고 야경이 예쁜 곳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전주에 가게 된다면 꼭 가봐야 할 덕진공원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덕진공원 소개

주소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0
주차 :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

덕진공원에 있는 덕진호수는 고려시대에 형성된 자연호수로 1978년 4월 시민공원결정고시에 의거하여 도시공원으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덕진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6월 덕진공원 내에 있는 연화정을 재건축하여 연화정도서관을 개관하였다고 합니다.

덕진 공원 남쪽과 북쪽에 각각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저는 덕진호수가 주차장에서 더 잘 보인다는 북쪽 공영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덕진공원 북쪽에 전북대학교가 있어서 개강한 대학생들이 밤에도 꽤 많았습니다.

주차장에는 화장실도 있어서 이곳에서 스텔스 차박을 하는 차들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주차 후, 덕진호 중간에 있는 연화정도서관으로 걸어 다녀와 보기로 했습니다. 밤이 되자 조명이 멋들어지게 들어와서 경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날씨도 좋아서 인근 학생들과 주민들이 산책코스로도 오가는 곳입니다.

 

연화정도서관

작년에 새롭게 개관한 연화정도서관앞에 다녀왔습니다. 화요일 휴무일을 빼고 10시~19시까지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간 시간은 약간 늦은 시간이어서 도서관 안은 방문해보지 못했지만, 도서관을 둘러싸고 은은하게 들어온 조명과 건축물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낮에 방문한다면 연화정도서관 운영시간에 맞추어서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방문후기

북적북적한 전주 한옥마을 야시장에서 먹거리를 들고 방문한 곳이었는데 경관도 예쁘고,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어서 힐링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조명도 환해서 밤에 산책하기에도 좋고, 그런 장점들이 이미 입소문이 났는지 스텔스 차박을 하는 차들도 꽤 있는 공원이었습니다. 한적한 산책과 경치 감상이 필요하다면 한옥마을을 조금 벗어난 이곳을 꼭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름에는 연못에 핀 연꽃들을 보기위해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