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가볼만한곳 예당호 저수지 출렁다리 방문

예산시장 방문 후 들른 곳 예당호 출렁다리

얼마 전 백종원 국밥거리와 리모델링한 예산시장을 방문 후, 근방에 있는 예당호 저수지의 출렁다리에 방문했습니다. 예산시장에서는 차로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까지 있는 예당호 저수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 주차

주차 : 예당관광지관리사무소 앞 주차장에 주차
주소 : 충남 예산군 응봉면 예당관광로 161

예당관광지관리사무소로 내비게이션을 맞추고 사무소 앞 작은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토요일이어서 방문객이 좀 있긴 했지만, 주차를 못할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예당호 관광지 주변에서는 교통정리를 해주시는 직원분이 한분 나와계셨습니다. 주차 후 길 건너에 있는 예당호로 향했습니다.

 

먹거리 마당, 모노레일

예당관광지에는 작은 먹거리 마당이 마련되어있습니다. 공간이 크지는 않지만, 카페, 호떡, 분식 등의 네 개 정도의 푸드트럭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트럭마다 앞에 작은 의자와 테이블을 마련해 두고, 따뜻한 난로까지 준비를 해두셔서 잠깐 몸을 녹이기 좋았습니다.

먹거리 마당 옆에는 모노레일이 있었는데 예당호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열차입니다. 날씨가 추워서 모노레일을 타기엔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었는데, 바람막이가 설치되어있어서 추운 날씨에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노레일을 타는 줄도 꽤나 길었습니다.

 

출렁다리 운영시간

제가 방문한 날은 1월 주말이었기 때문에 레이져와 빔영상쇼는 17시 반, 18시 반, 19시 반에 볼 수 있었습니다. 17시쯤 도착해서 출렁다리로 가니 신나는 음악과 잔잔한 음악이 번갈아가며 나오고 있었습니다. 17시 반에 바로 조명이 나오나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바로 하지는 않더라고요. 몇 분 후에 은은하게 조명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출렁다리
12월 첫째주 화요일 ~ 익년 2월	9시 ~ 20시
3~11월	9시~22시
※ 매월 첫째주 월요일은 휴무 (첫째주 월요일이 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무)
음악분수
5월~9월	주중 : 14시, 17시, 20시, 21시 주말, 공휴일 : 14시, 17시, 19시, 20시, 21시
3월~4월 10월~12월 첫째주 일요일	주중 : 14시 , 17시, 19시 30분, 20시 30분 주말, 공휴일 : 14시, 17시, 18시 30분, 19시 30분, 20시 30분
※ 매주 월요일 휴무, 운영시간 20분
레이져, 빔영상쇼
5월~9월	20시 30분
3월~4월 10월~12월 첫째주 일요일	20시
12월 첫째주 화요일~익년 1월	17시 30분, 18시 30분, 19시 30분
2월	18시 30분, 19시 30분
※ 매주 월요일 휴무, 운영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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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분위기

출렁다리를 건너보려고 가까이 다가가면, 공사현장과 크레인이 보입니다. 조감도를 보니 이곳에 야외 음악회를 할 수 있는 분위기의 공간을 조성하고 있는듯하였습니다. 아직 공사 현장이 보여서 살짝 아쉬웠지만, 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출렁다리는 출렁다리대로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출렁다리 건너기

얼마전에 충북 금산에 있는 월영산 출렁다리를 방문했었는데 확실히 그곳의 출렁다리와는 느낌이 사뭇 달랐습니다. 월영산 출렁다리는 산과 산 사이를 잇고 있어 높이고 높았고, 흔들림이 꽤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예산에 있는 출렁다리는 생각보다 흔들림이 크지 않고, 탄탄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내진설계 1등급을 받고 성인 3,1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리 한가운데로 가니 나선형의 계단이 보입니다만, 올라가지 못하게 막아두었습니다. 계단 위에서 보는 경치도 좋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다리 가운데에서 본 예당 저수지가 생각보다 더 컸습니다. 알고 보니 우리나라에 소재한 저수지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합니다. 

 

방문 후기

예당호출렁다리 인근에 모노레일과 먹거리 마당이 있어서 힐링하고 가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관광지 안에 대형 카페도 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 보여 이곳에서 힐링을 하고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활발하고 북적한 예산시장 방문 후 예당호 출렁다리에서 좋은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코스를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