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가볼만한곳 천북굴단지 방문 후 들른 우유창고 카페

충북 보령 가볼 만한 곳 보령우유 창고, 우유창고 카페 방문

보령에 있는 천북굴단지에 방문 후, 근처에 방문해 볼 괜찮은 곳이 있나 해서 검색을 하다가 발견하게 된 곳입니다. 천북굴단지에서는 불과 4km 떨어져 있기 때문에, 천북굴을 먹고, 방문하기에 좋은 디저트카페입니다. 

 

우유창고 카페

주소 : 충남 보령시 천북면 홍보로 573
영업 : 매일 11:00 - 19:00
TEL : 041-642-5710

우유창고를 네비게이션에 찍고 가면 반대편에는 우유를 보관하는 창고와 젖소 방목장이, 그 건너편에는 우유창고 카페가 있습니다. 먼저, 후식 디저트를 먹기 위해서 카페 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카페로 향했습니다.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곳인지 외관이 창고 형태였습니다. 

 

우유창고 메뉴

커피메뉴
아메리카노 6,000
카페라떼 7,000
목장크림 라떼 7,500
플랫 화이트 6,500
아포가토 7,000
아이스크림라떼 7,500

논커피 메뉴
애플유자티 6,500
밀크티 7,000

아이스크림 메뉴
우유/초코/믹스 아이스크림 4,300
목장 파르페 7,500

요거트 메뉴
플레인/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7,000
딸기드링킹오겨트 6,000

산지에서 나는 우유를 활용해서 그런지, 우유를 원재료로 하는 음료들이 많았습니다. 우유, 원두, 요거트는 유기농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카페에 방문하면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편이긴 하지만,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우유디저트

요거트 크림빵(6.5), 우유목장빵(6.5), 플레인스콘(5.0), 창고스콘(5.5), 콘치즈스콘(6.0), 우유창고앙빵(2.5) 등 역시나 우유를 메인으로 내세운 디저트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빵덕후라면 한 개 정도는 먹어볼 만 하지만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온 상태라서 디저트는 패스했습니다.

 

우유카페 내부

계산대 반대편에 카페 내부가 있습니다. 테이블이 정말 낮은 불편한 자리도 있었는데, 다른 자리들은 의자와 테이블이 감성카페 답지않게 편한 편인 것 같습니다. 창가에는 일렬로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가족단위도 있었고,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라고 합니다.

 

초코아이스크림, 우유아이스크림

초코아이스크림과 우유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우유아이스크림을 먼저 맛봤는데, 확실히 시판 바닐라아이스크림과는 우유의 고소함과 눅진한 맛이 훨씬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많이 단편은 아니었는데, 우유향이 진하게 나는 게 신선했습니다. 초코아이스크림은 우유아이스크림에 비해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초코맛만 단독으로 먹었으면 그 자체로 맛있었을 것 같은데, 우유맛이 강한 아이스크림을 먹고 초코맛을 먹으니 맛이 섞여 초코맛의 장점이 가려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어볼 예정이라면 우유아이스크림만 맛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유창고 조형물

카페 뒷편에 유기농사료통이라고 꾸며진 조형물이 있는데, 진짜 사료통인지 그냥 장식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반대편으로 건너가니 진짜 우유를 보관하는 우유창고 건물이 있습니다. 우유팩 모양의 건물로 지어져 있어서, 사진 명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만의 캐릭터를 활용한 것이 새로운 감성을 찾는 요즘 같은 때에 신선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젖소 방목장

우유창고 뒷편에는 이렇게 젖소들이 자유롭게 누워있습니다. 크기를 보아하니 새끼 젖소들 같고, 방목장 저 멀리에는 젖소 우리도 있는 걸 보니 큰 젖소들은 우리 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건초주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의 체험도 진행한다고 하니 일정 등을 확인해 보고 체험해 보는 것 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우유창고 방문 후기

신선한 우유를 원재료로 한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고, 카페 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와 체험 공간도 있어서 가족단위로도 방문하기 좋은 곳 같습니다. 저는 천북굴단지 방문 후 왔는데, 후식을 먹으러 오기 딱 적당한 거리였습니다. 대천해수욕장 등 서해바다를 구경하고 오는 길에 함께 방문하는 것 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