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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Cafe&Dessert

남한산성 한옥 디저트 카페 경성빵공장(경기도 광주와 성남 사이)

by TheMoon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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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빵공장 창문뷰

남한산성 한옥 디저트 카페 경성빵공장 방문 후기

남한산성도립공원 근방에 여러 번 방문을 했었는데, 지나가다가 봤던 한옥 카페가 너무 예뻐서 눈여겨보던 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근처에 방문했다가 빵을 먹어야겠다 싶어서 검색해보니 지나가다 봤던 한옥카페가 바로 경성빵공장이라는 이름의 디저트 카페였습니다. 엊그제 진눈깨비가 왔는데, 고지가 높은 이곳은 눈이 소복하게 쌓여서 더 운치가 좋았습니다.

 

경성빵공장 가게 정보

주소 :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14
영업 : 매일 10:00 ~ 21:30
주차 : 가게 옆 주차 공간 있음(부족할 경우 공영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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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빵공장은 주소지상 경기도 광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를 지나오기 때문에 성남에서도 접근하기 용이합니다. 토요일 오전 아홉 시 반쯤 근처를 지나고 있어서 10시 오픈시간을 기다렸다가 들어가려고 했는데, 이미 오픈을 한 상태였습니다. 주말이라 등산객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경성빵공장 입구

전날 밤 고지대인 이 근방에 쌓인 눈 때문에 입구가 더욱 운치있었습니다. 입구 양옆 조경과 조명들로 더욱 분위기가 좋았는데, 입구에서 사진을 찍으시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입구 오른편에는 연못이라고 합니다. 쌓인 눈 때문에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한옥과 어우러지는 나무와 조명이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성빵공장 입구

 

경성빵공장 빵 종류

오전 9시 반쯤에 방문했는데, 아직 모든 빵종류가 준비되어있지는 않았습니다. 치즈브리오슈, 먹깨비 호두크림치즈빵, 찹쌀쑥떡쑥떡, 할라피뇨롱소시지, 찰고구마빵, 통알밤빵, 한라봉 스콘, 쑥앙금 스콘, 크렌베리 스콘, 단팥빵, 몽블랑 러스크, 레몬케익, 미니타르트(크림치즈, 고구마), 호두타르트, 홍국단호박쌀식빵, 마늘바게트 등이 있었습니다. 카페에 4-50분 정도 앉아있다가 나갈 때쯤 보니 생크림 팡도르 등 빵들이 속속 진열되고 있었습니다.

치즈브리오슈, 호두크림치즈빵, 쑥떡할라피뇨 롱소시지, 찰고구마빵
통알밤빵, 스콘, 단밭빵생크림 팡도르

 

경성빵공장 음료메뉴

아메리카노 가격만 보니 일반 프랜차이즈보다는 비싼편이긴 했습니다. 큰 카페 규모와 뷰를 보니 6,000원으로 책정한 게 이해되긴 했습니다.

커피메뉴
경성크림라떼 7,000원
버터아인슈페너 7,000원
에스프레소 6,000원
아메리카노 6,000원
카페라떼 6,500원
카푸치노 6,500원
바닐라라떼 7,000원
카페모카 7,000원
카라멜라떼 7,000원
디카페인 추가 500원

티 메뉴
유기농얼그레이 5,500원
유기농녹차 5,500원
유기농페퍼민트 5,500원
유기농캐모마일 5,500원
유기농히비스커스 5,500원
복숭아아이스티 6,500원
루비레몬아이스티 7,000원

수제차 메뉴
레몬차 7,000원
생강레몬차 7,000원
패션후르츠차 7,000원
자몽차 7,000원
밀크티 6,500원
미숫가루 6,500원

음료&에이드
제몽/레몬/패션후르츠 에이드 7,000원
딸기라떼 7,000원
녹차/초코/호박/고구마 라떼 6,500원

쥬스 메뉴
자몽, 오렌지, 사과 쥬스 5,500원
사이다/콜라/우유 4,000원

 

카페 2층

먼저 빵과 음료를 주문하고, 카페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오전 9시 반인데도 사람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등산객들이 많이 오가는 곳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주말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아예 이른 시간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테이블 높이가 괜찮았고, 방석이 깔려있다는 점이 세심하게 느껴졌습니다. 좌식 좌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경성빵공장 2층 내부경성빵공장 2층뷰

 

카페 1층

카페 2층에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다시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1층 한쪽 구석에는 세 개의 테이블이 있는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벽이 노출 인테리어라서 좀 춥게 느껴졌는데, 작은 온풍기가 있어서 틀어놓으니 금방 훈훈해졌습니다. 이 공간에서 입구가 보이는데, 바깥 조경과 눈이 한눈에 보여서 정말 예뻤습니다.

경성빵공장 1층

 

빵&아메리카노

오전에 가볍게 빵으로 때우기 위해 방문했기 때문에 신중하게 빵을 골랐습니다. 찰고구마빵과 할라피뇨소시지빵,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할라피뇨소시시 빵의 할라피뇨 매운기가 가시지 않아서 생각보다 많이 매웠습니다. 아침 새벽부터 만드신 건지 약간 식어있었는데,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찰고구마빵은 소시지빵보다 만든 지 얼마 안 된 듯 보였습니다. 고구마로 꽉 찬 속이 달고 부드러웠습니다. 자색의 겉면이 가루를 입힌 줄 알았는데, 반죽 자체가 자색이었습니다. 엄청 쫄깃한 편은 아니었지만, 부드러워서 아침에 먹기 좋았습니다.

경성빵공장 메뉴찰고구마빵

 

경성빵공장 후기

남한산성에 디저트카페를 치면 남한산성도립공원 주차장 로터리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위치가 비교적 좋은 편이었습니다. 주말에 오면 사람이 엄청 많을 것 같은데 아침 일찍 방문하니 한적하게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빵자체의 퀄리티가 엄청 좋은 편이라기 보단 신선한 빵메뉴를 먹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카페 안에서 보는 바깥경치가 매우 좋아서 한번쯤 방문해보는 것 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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