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홀 알로나비치 생활정보(현지마트 Rona's Corner, 약국 TGP)

필리핀 보홀 알로나 비치 현지 슈퍼마켓과 약국 정보

여행을 하다보면 미처 준비하지 못한 물건들을 현지에서 구매하게 되곤 합니다. 알로나 비치에 세븐일레븐과 같은 편의점이나 빅플러스마트 같은 한인마트도 있지만, 조금 더 저렴한 가격대의 현지 마트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알로나 비치 인근에 있는 약국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현지 마트 Rona's Corner

알로나 비치 졸리비 맞은편에 위치한 로나스 코너 현지 슈퍼마켓입니다.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있으나 물과 산미구엘 등의 맥주가 근방에서 가장 저렴하다고 하여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필리핀 이곳은 먹는 물이 정말 귀한 곳 같습니다. 괜찮은 수준의 숙소를 구했는데, 숙소에서 기본적인 물을 제공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숙소에서는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생수를 판매하는 것 같아서 현지 슈퍼마켓에서 물을 구매해보기로 했습니다. 현지인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입니다. 물, 산미구엘, 과자 등을 구매하려고 매일같이 방문했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 불친절하거나 친절하지 않은 그냥 보통의 슈퍼마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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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사이즈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15페소짜리 500ml 물부터 판매를 하고 있고, 큰 페트에 담긴 물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처럼 그다지 할인율이 큰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보홀에서만 판매한다는 보홀 키세스(16개입) 260페소를 구매했습니다. 초콜릿인 줄 알았는데 과자였네요. 주변에 선물로 돌리기에 딱 적당한 양과 가격인 것 같습니다.

 

약국 TGP(The Generics Pharmacy)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지사제, 진통제, 감기약 등을 챙겨왔지만 예기치 못한 상처로 인해 연고를 구입하기 위해 약국을 찾았습니다. 여행을 가면 항상 변수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약국 정보를 알아두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TGP라는 약국은 필리핀 전역에 있는 프랜차이즈같은 약국인듯합니다. 마침 저스트 씨즐링이라는 식당에 방문하는 날 바로 옆 건물에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창문 건너편으로 보이는 직원에게 간단한 증상과 상처 사진을 보여주고, 연고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연고에 TGP라는 로고가 박혀있는데, 자체적인 상품인 듯합니다. 217페소로 한국의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가격과 비교하면 결코 싼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간단한 처치나 처방 등은 이 약국을 방문하여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필리핀 보홀 알로나비치 현지 슈퍼마켓과 약국

물은 숙소에서 항시 제공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사 먹어야 하는 일이 많아서 슈퍼마켓을 자주 방문하곤 했는데 로나스 코너가 인근 편의점이나 한인마트에 비해 좋은 가격에 물건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여행 가서는 최대한 아플 일이 없어야겠지만 약국 정보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