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용평리조트 루지 체험 후기
얼마 전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안반데기에서 차박을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제일 가까운 평창 시내 하나로 마트에서 장 볼거리를 구입 후 안반데기 관광농원 체크인까지 시간이 남아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차에 인근 평창 용평리조트에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평창 용평리조트 모나파크
평창 용평리조트는 정말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천년주목숲길, 애니포레, 워터파크, 발왕산 스카이워크 등 리조트 안에서만 숙박을 해도 다양한 체험과 관광을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용평리조트에는 관광객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정차 후 용평리조트 곳곳을 산책하던 중 모나파크로 발길이 닿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유로번지, 마운틴코스터, 루지, 사륜오토바이, 산악자전거, 마운틴카트 등 다양한 익스트림레저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1,458m 용평루지
그중에서도 시선이 제일 시선이 갔던 레포츠는 용평 루지였습니다. 루지는 몇년 전, 싱가포르에 갔을때 한번 타본적이 있는데 직접 조작해서 내려올 수 있어 상당히 재미가 있었던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평창에서 다시 보니 반가웠습니다. 해발 1,458m의 고지대에서 탈 수 있는 레포츠입니다. 단, 루지는 탑승조건이 있으니 티켓을 구입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용평루지 주의사항
※단독 탑승 135cm 이상, 10세 이상 ~ 70세 미만
※동반탑승 90cm 이상, 135cm 미만, 36개월 이상 ~ 10세 미만 성인끼리, 미성년끼리 동반 탑승은 불가합니다.
※탑승 불가 90cm 미만, 36개월 미만, 70세 이상 탑승 불가 임산부, 음주자, 장애인 및 심신 미약자 탑승 불가
탑승절차 및 루지 조작방법
위에서 탑승 조건을 확인했다면,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 후 헬멧을 착용합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안전하게 루지를 타고 내려오면 되는 순서입니다. 루지 탑승 후 출발 전, 간단한 루지 조작방법을 안내해주는데, 사전에 한번 더 숙지하고 가면 좋을 듯합니다. 루지의 손잡이를 완전히 두면 앞쪽에 있는데 하차를 위해 정차할 수 있도록 브레이크가 밟히는 상태입니다. 출발할 때는 손잡이를 중간 즈음으로 살짝 느슨하게 잡으면 속도에 가속이 붙고, 감속이나 제동이 필요할 때는 손잡이를 더욱 바짝 몸 쪽으로 당겨서 속도를 줄이면 됩니다.
용평 루지 탑승절차
1. 탑승 조건 확인
2. 티켓 구매
3. 헬멧 착용
4. 리프트 탑승
5. 루지 주행 교육
6. 루지 탑승
리프트를 타고 정상으로 이동
스키장에 올 때 타던 리프트를 루지를 타기 위해 타니 기분이 새롭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다 보니 마운틴카트 등 다양한 레포츠를 타는 모습이 굉장히 재미있어 보입니다.
정상에 도착하니 루지가 많이 쌓여있고, 대여섯 명씩 루지 조작방법을 교육 후, 바로 출발합니다. 운전 등 조작이 미숙하다면 가속도가 붙을 때 다소 무섭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어린이는 어른과 동반하여 탑승도 가능하네요.
간단한 교육 후 바로 출발을 하였는데 경치를 보며 속도를 즐기니 무척 재미있습니다. 구불구불 꺾이는 코스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속도를 내면 자칫 루지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TIP. 용평리조트 루지 할인가로 구입하는 방법
저는 당일에 용평 루지를 탈 계획으로 방문한것은 아니었어서 매표소에서 15,000원 정가를 주고 구매를 했습니다. 하지만, 방문 최소 1일전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이용권을 구매한다면, 20%할인된 12,000원에 구입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용평루지 체험후기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레포츠이지만, 의외로 성인들이 많이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용평리조트에 루지를 포함한 다양한 놀거리가 있어 하루쯤 리조트에 묵으면서 휴식을 하기도 좋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특히, 2022년 7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용평리조트 내에서 발왕산 모나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하니 여행 계획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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