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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Restaurant

[남양주맛집/북한강맛집] 바삭한 전이 맛있는 야외식당 '돌미나리집'

by TheMoon 202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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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미나리집

북한강 라이딩 코스 중 지나칠 수 없는 남양주 '돌미나리집'

서서히 봄이 기운이 다가오는 3월 중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야외 식당을 찾다가 남양주 '돌미나리집'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곳 돌미나리집은 팔당 라이딩 코스가 지나가는 곳에 위치하여 라이딩을 하고 있다면 지나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 드라이브 중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주차정보 및 위치

돌미나리집은 북한강 바로 옆 차도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가게 바로 앞 라이딩 코스가 있어 라이딩 중 들르기에 최적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또한, 가게 앞 주차공간 또한 부족하지는 않은 편이었습니다. 내비게이션을 찍고 가서 가게 맞은편에 주차를 했는데 이미 가게 외부 자리가 가득했고, 자전거도 많았습니다. 라이딩러에게 성지인 만큼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거치대도 보입니다.

돌미나리집
돌미나리집야외석

 

메뉴판 및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자리를 잡은 후 테이블 번호를 확인하여, 내부에서 선 결제를 하면 자리로 메뉴를 가져다주시는 시스템입니다. 식당 내부에도 자리가 있긴 하지만, 날이 많이 풀려서 야외석에서 먹기로 결정하고 미나리전과 비빔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돌미나리집 메뉴판
미나리전 10,000원
묵무침 10,000원
묵사발 10,000원
잔치국수 5,000원
비빔국수 6,000원

돌미나리집 메뉴판
돌미나리집

 

기본반찬과 미나리전

기본 반찬으로 김치와 치커리무침이 나왔습니다. 치커리 무침은 묵무침을 할 때 함께 곁들여 무쳐지는 재료인듯합니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은 상태라 묵무침은 주문하지 않았는데, 날이 좋은 저녁에 방문했다면 아마 묵무침을 포함해 모든 메뉴를 주문하여 반주를 도전했을 듯합니다.

치커리무침

드디어 미나리전이 등장했습니다. 만 원이라는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전이 얼마나 맛있을까 걱정도 되었는데 등장하는 순간 바삭하게 부쳐진 비주얼에 감탄이 나왔습니다. 전의 끝부분뿐만 아니라 가운데도 골고루 잘 익혀 나왔습니다. 생 미나리 자체는 억세고 씁쓸하지만, 이렇게 부침개로 기름과 함께 익혀진다면 한결 부드럽고 향긋한 느낌이 기분이 좋습니다. 고소하고 바삭한 미나리전에 치커리를 함께 얹어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미나리전
돌미나리집

 

비빔국수와 함께 즐기기

잔치국수와 고민하다가 비빔국수를 주문했는데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장님께서도 잔치국수보다 비빔국수가 더 맛있다며 비빔국수를 추천하셨는데요. 고소하고, 새콤한 비빔국수의 양념장이 입맛을 확 살아나게 했습니다. 날씨가 조금 더 추웠다면 잔치국수를 먹었겠지만, 비빔국수와 미나리전의 조합이 정말 베스트였습니다.

비빔국수
비빔국수

이곳을 방문하기 전날 가평, 강원도 일대에는 눈이 쌓일 정도로 많이 와서 야외에서 먹으면 춥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날씨가 많이 풀려 야외석에서 맞은편 북한강을 감상하며 먹기 좋았습니다.

돌미나리집


한 번쯤 먹어보기 좋은 식당이 있다면, 종종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식당이 있는데 '돌미나리집'은 종종 생각이 난다면 또 재방문할 의사가 있는 곳입니다. 약간 쌀쌀한 날씨로 야외에서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조금 더 날이 풀린다면 선선한 강바람을 맞으며 반주를 해보고 싶습니다.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로 남양주 '돌미나리집'에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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