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카페/신구대카페] 크로플 전문 브랜드 '크로앙쥬'

신구대 인근에 위치한 크로플 전문점 '크로앙쥬'

아주대가 본점인 크로앙쥬는 이곳 신구대점을 포함하여 약 30여 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크로플은 크로와상을 와플 기계에 찍어내는 것을 시초로 카페의 메뉴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크로앙쥬처럼 크로플을 메인 디저트로 내세운 전문 디저트 카페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공휴일 이른 점심시간 크로앙쥬에 방문했습니다. 크로앙쥬 신구대점은 정문 바로 우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근방을 지나다닐 때 항상 새로 생긴 이 가게가 눈에 띄었는데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오래된 동네라 주황색에 귀여운 로고가 한눈에 띄었습니다. '수진분식'을 포함하여 성남 4대 떡볶이집 중 하나로 유명한 '그랑나랑' 바로 옆에 있습니다.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과 바로 옆에 디저트 카페가 있다니 아주 좋은 전략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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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전경
화이트 포인트의 인테리어

카페 내부에는 약 4개의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인근 신구대 학생들이 잠깐 들러 먹기에도 좋은 크기인 것 같습니다. 공휴일 이른 점심시간이었는데, 배달 주문도 쏠쏠하게 들어오는 듯했습니다. 출입문과 가장 가까운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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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크로플
생크림 4,300원
흑임자/블루베리/오레오/로투스/티라미수 4,800원

크로샌드
햄치즈크로샌드/에그포테크로샌드 4,800원

치즈&누텔라 크로플
치즈 3,800원
누텔라/크림치즈 4,300원
누텔라크림치즈 4,800원

스페셜크로플
플레인 3,300원
애플시나몬/인절미 3,800원
앙버터/아이스크림 4,800원

기본 플레인 크로플 3,300원부터 위에 올라가는 메뉴에 따라 500원씩 올라가네요. 3,300원부터 4,800원까지 크로플의 메뉴가 아주 다양합니다. 누텔라크림치즈 크로플(4,800원)과 고민하다가, 인절미 크로플(4,300원)과 아이스 아메리카노(2,000원)을 주문했습니다. 크로앙쥬 신구대점에서는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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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 크로플
고소함이 살아있는 메뉴

겉바속촉하게 잘 구워진 크로플이 나왔습니다. 위에 연유로 추정되는 하얀 소스와 인절미의 콩가루가 듬뿍 얹어져 있습니다. 크로플을 씹는 순간 생각보다 겉이 바삭하다는 느낌이었지만 먹을수록 쫀득한 식감이었습니다. 고소한 콩가루와 잘 어우러져 크로플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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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크로플이 그렇듯 기존 와플보다는 식감도 좋고 맛있지만, 작다는 느낌이 항상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디저트로 즐기기에는 손색이 없는 맛과 다양함이 이곳으로 발길을 이끌 것 같습니다. 바로 옆에는 성남 4대 떡볶이 가게인 '그랑나랑'이 위치하여 식사와 디저트를 한큐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