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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Restaurant

달래해장 평택고덕신도시점 모듬수육 포장 줄서는식당에 나온 맛집

by TheMoon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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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해장외관

모둠 수육이 맛있는 달래해장 평택고덕신도시점 포장 후기

얼마 전, 평택 고덕신도시에 있는 달래해장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tvN 월요일 예능 줄서는 식당 권율 편에 해장국 맛집으로 달래해장 신사동 본점이 나왔었습니다. 달래해장은 신사본점을 중심으로 주로 서울에 지점이 분포해있는데, 며칠 전 평택에도 달래해장 지점이 생겼다고 하여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가게 정보

달래해장 신사본점은 24시간 운영하는데, 이곳 고덕신도시점은 새벽 4시간을 제외하고 계속 영업을 합니다. 밤에 해장하러 방문하기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포장 주문을 할 생각으로 두 번 정도 전화를 미리 했는데, 안 받으시더라고요. 아직 오픈을 안 했나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가게로 방문했는데 다행히 영업 중이었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전화소리가 잘 안 울린다고 하시더라고요. 지금은 해결되었을 수도 있는데 혹시 전화를 안 받으신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달래해장 고덕신도시점 운영정보
주소 : 경기도 평택시 고덕여염7길 5 1층 104호, 105호
시간 : 매일 06:00 ~ 새벽 02:00 (새벽 01:00 라스트 오더)
전화 : 031-662-0726

 

가게 내부

레트로 한 느낌의 외관을 보고 들어왔는데, 가게 내부는 무척 쾌적하고, 깨끗했습니다. 해장국집이라 하면, 특유의 답답함과 촌스러운 인테리어가 떠오르곤 하는데, 이곳은 확실히 MZ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오픈 초반이라 그럴 수 도 있지만, 테이블 위의 집기구와 내부 청결상태 등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달래해장 내부

 

달래해장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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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메뉴는 해장국, 수육과 전골, 전 등의 안주 메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점심시간 가볍게 해장국을 먹으러 와도 좋을 것 같고, 수육과 전골 식사를 하러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파전과 육회 등의 안주 메뉴도 있어 밤 시간대도 공략할 수 있는 메뉴들입니다. 아직 고덕신도시점은 오픈 초기라 그런지 주말 저녁 시간대에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입소문만 조금 탄다면 인기가 많아질 것 같습니다. 저는 계속 먹어보고 싶었던 모둠 수육을 주문했습니다.

평일 점심 11:00~15:00
점심 할인 수육(식사류 2개 이상 주문 시 가능) 18,000원

해장국 메뉴
양지해장국 9,000원
육회비빔밥 9,000원
소불고기 뚝배기 9,000원
탕국(양지, 아롱사태, 선지) 10,000원
특해장국(갈비살, 차돌박이, 아롱사태, 양지, 선지) 12,000원

수육 및 전골
갈비수육(250g) 28,000원
모둠 수육 소(차돌박이, 갈비살, 아롱사태 250g) 32,000원
모듬수육 대(차돌박이, 갈비살, 아롱사태 250g) 55,000원
차돌 편육과 어리굴젓(150g) 18,000원
달래해장 전골(한우 내장, 양지, 아롱사태) 32,000원

전 및 안주
어리굴젓 추가 8,000원
왕새우파전 18,000원
완소전(완자전, 육전) 18,000원
모둠전 25,000원
매운 낙지볶음 25,000원
생트러플육회 25,000원

달래해장 메뉴판

 

모듬수육 (소) 포장

앞서, 줄서는식당에 나온 맛집이라고 소개했지만, 이 메뉴를 알게 된 것은 방송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소고기의 아롱사태 부위로 만든 수육이 그렇게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메뉴를 파는 곳을 찾게 된 게 순서였습니다. 모둠 수육 소자를 주문하니 부추 위에 차돌박이, 아롱사태, 갈비살을 결대로 에쁘게 얹어 금세 포장해주셨습니다.

모듬수육

이곳의 모둠 수육은 보쌈수육과 다르게 고기로 우려낸 국물에 적셔 불을 은은하게 켜두고 데워먹는 방식입니다. 수육전골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포장용은 수육용 고기와 국물을 각각 따로 포장해주십니다.

모듬수육 국물

 

모듬수육 전골 먹기

포장용기에 보기 좋게 포장을 해주셨는데, 큰 냄비에 옮겨담아야 했습니다. 그래도 이왕 먹는거 보기좋게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포장용기 아래에 있는 부추부터 차곡차곡 정리한 후 수육들을 정갈하게 담았습니다. 버너에 올려두고 은은하게 끓여서 먹었는데, 살짝 익은 부추와 함께 고기를 싸 먹으니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와 파김치, 배추김치를 함께 먹으니 맛있습니다. 양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국물과 함께 먹으니 반주로도 최고의 메뉴였습니다.

달래해장 모듬수육

 

달래해장 포장 후기

달래해장은 점심, 저녁, 야식 메뉴 어느 하나로도 손색이 없는 맛집인 것 같습니다. 특히, 차돌박이 부위를 수육으로 먹으니 정말 고소하고 신선했습니다. 느낌이 서로 다른 세 소고기 부위를 따뜻한 국물에 적셔먹으니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메뉴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모듬수육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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