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창문형에어컨 AWC07VYHS 한달 사용 후기, 사용방법

캐리어 창문형 에어컨 AWC07VYHS 한 달 사용 후기

캐리어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하고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설치 초반에는 아직까지는 덥지 않아 아침저녁으로 집에서 에어컨을 켜 둘 일이 많이 없었습니다. 최근 들어 무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틀게 되었는데 만족스러운 성능에 사용 방법과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캐리어 창문형 에어컨 설치 후기

지난번에는 창문형 에어컨 자가설치 실패 후기를 업로드했었는데요. 저는 구조상 설치 자체가 안 되는 내창에 자가 설치를 하려고 한 것이 자가 설치 실패 원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22.06.09 - [일상/Review] - 캐리어 창문형에어컨 AWC07VYHS 자가설치 실패, 방문설치 후기

구조상 위 아래로 나사를 조일 수 있는 각도가 나오면 두 명이 붙어서 자가 설치 도전을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를 보고 따라 하시면 그렇게 단계가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창문형 에어컨 설치 위치

보시다싶이 저는 내창에 설치를 실패한 뒤에 어쩔 수 없이 외창에 설치하는 것을 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발코니 크기도 제가 설치하려던 방의 두배 길이로 이어져있어서 시원한 바람이 다 빠져나갈까 봐 걱정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미 개봉해서 설치까지 했기 때문에 정 안 시원하면 기다란 김장봉투라도 사서 방으로 찬 공기를 끌어올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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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창에 설치해도 시원한 창문형 에어컨 

집에돌아와 에어컨을 키니 집안 온도가 29도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16도 냉방에 바람세기까지 강하게 올리니 금세 온도가 24도로 떨어진 모습입니다. 금방 더운 공기가 사라지고 방안이 쾌적해집니다. 발코니 창만 열어두고 방문은 닫은 상태입니다.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가면 엄청 후덥지근해서 확실히 시원하고 성능이 좋은 게 느껴집니다. 밤에는 추워서 제습이나 송풍으로 해두고 자는데 아침에도 정말 쾌적합니다. 캐리어 창문형 에어컨 AWC07VYHS 모델은 인버터형 에어컨이라고 합니다.

인버터형 에어컨 사용 TIP
인버터형 에어컨은 껐다켰다하는 것보다는 장시간 켜 두는 것이, 정속형 에어컨은 주기적으로 공기가 달아올랐을 때만 켰다가 다시 끄는 식으로 사용해야 전기세를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캐리어 창문형에어컨 조작 및 사용방법

조작법은 리모컨을 사용해 조작해보면서 감을 익히는 것이 가장 편하겠지만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사용설명서를 첨부하였습니다. 운전방법으로는 냉방, 난방, 제습, 자동, 송품 운전이 있으며 좌우 풍향 설정과 잠금 기능이 있습니다.

설정온도는 16도~30도, 예약시간은0~24h, 바람세기는 1단~7단까지 조정 가능합니다.

My Mode와 셀프크리닝 기능도 있는데 두 기능은 아직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캐리어 창문형 에어컨 사용 추천

무더워진 요즘 같은 날씨에 에어컨 선택에 고민이 많을 듯합니다. 구조나 여건상 창문형 에어컨을 사용해야 한다면 저는 이 제품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가 설치와 방문 설치를 고민이라면 최소 두 명이 붙어 설치가 가능하다면 자가 설치도 도전해볼 법합니다. 구조상 외창에 설치를 했지만 냉풍기와 비교했을 때도 정말 차원이 다른 시원함이 있습니다. 단점을 꼽아보면 소음에 예민하다면 거슬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냉방 온도를 낮게, 바람세기를 강하게 해 두었다면 소음이 조금 있긴 한데 자기 전에 제습이나 취침 운전 상태로 두면 소리가 잠잠해지긴 합니다. 더 더워지기 전에 빠른 선택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