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퇴직연금 IRP 계좌 안전자산 30%, 위험자산 70% 구성

IRP계좌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구성

IRP 계좌를 개설하여 운용하는 목적은 크게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연말정산 시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절세 목적으로 가입하거나 이직 등 근로 중단 사유의 발생으로 퇴직금을 수령하기 위해 개설을 하게 됩니다. 오는 4월 14일부터는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에 의거하여 퇴직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직장인들도 만 55세 이전에 퇴직하면 의무적으로 IRP 계좌에서 퇴직금을 수령해야 합니다. NH투자증권에서 개설한 IRP 계좌의 구성과 1년 수익률을 살펴보겠습니다.

 

NH나무투자증권 IRP계좌 안전자산 구성하기

개인형 퇴직연금 IRP는 최소 30%의 안전자산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안전자산은 각 증권사마다 분류하는 기준이 상이하기 때문에 어떤 종목으로 채워나가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을 기준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분류해보았습니다.

운용회사	상품명	1년 수익률*	유형	위험자산여부	보유비율
삼성자산운용	삼성 KODEX200	-9.96%	주식	Y	70%
한국투자자산운용	한국투자 KINDEX 미국나스닥100	+24.10%	주식	Y
삼성자산운용	삼성 KODEX MSCI World	+20.35%	주식	Y
삼성자산운용	삼성 KODEX 미국FANG플러스(H)	+2.22%	주식-파생형	Y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 TIGER 미국 S&P500	+25.83%	주식	Y
삼성자산운용	삼성KODEX단기채권PLUS	+0.70%	채권	N	30%
키움투자자산운용	KOSEF 국고채 10년	-5.57%	채권	N
삼성c자산운용	KODEX TRF3070	+2.73%	채권혼합	N
한화자산운용	한화 ARIRANG 미국장기우량회사채	+0.49%	채권	N

* 1년 수익률은 글을 작성하고 있는 2022년 3월 28일을 기점으로 공시된 수익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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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험자산 70% 구성

위험자산들로 구성되는 상품들은 한국과 미국의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구성하였는데, 위험자산으로 분류되어있는 만큼 위험도가 크지만, 큰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지지부진했던 국내 코스피지수로 인해 KODEX200가 비교적 큰 손실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KODEX 미국FANG플러스(H)도 다른 ETF들에 비해 수익률이 크지 않습니다. 최근 큰 급락률을 보인 메타플랫폼의 영향도 있어 보입니다. 그에 비해 금리 인상 등의 이슈로 출렁였던 나스닥 등의 지수도 1년이라는 기간을 잡았을 때 나쁘지 않은 수익률입니다.

KODEX 미국FANG플러스(H)
1. 미국 상장 대표 기술주에 투자하는 ETF
- 메타(옛 페이스북, F), 애플(A), 아마존(A), 넷플릭스(N), 구글(G)뿐만 아니라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바이두, 엔비디아를 포함한 미국 상장 대표 기술주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ETF

2. 동일가중지수
- 위와 같은 10개 종목에 대하여 동일가중방식으로 산출하는 지수를 추종. 10개 종목에 분산투자가 가능한 ETF

3. 환헤지
- 환율 변동 위험을 회피하기 위하여 환헤지 전략 사용. 환헤지란 통화 관련 장내파생상품 또는 장외파생상품 등을 이용하여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을 뜻함

 

2. 안전자산 30% 구성

고수익률이 기대되는 지수 추종 ETF를 중심으로 IRP 계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싶지만, 애석하게도 잔여 예수금의 70%를 위험자산으로 매수하였다면, 안전자산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알람이 뜨며 위험자산은 더 이상 구매가 되지 않습니다. NH투자증권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권 상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KODEX 단기채권PLUS

잔존만기 1년 이하의 국고채, 통안채, 특수채(AAA이상),은행채 (AAA이상), 회사채(AA-이상), 카드채(AA+이상), CP(A1 이상) 등으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총 보수 0.15%이며 KODEX 단기채권에 비해 거래량이 많아서 PLUS 상품으로 구성했습니다.

2) KOSEF 국고채 10년

10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ETF입니다. 총 보수 0.15%이며 안전자산임에도 최근 1년간 수익률이 비교적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3) KODEX TRF3070

글로벌 선진국 주식 30%와 국내 채권 70%의 비중으로 구성된 혼합형 상품입니다. 주식이 포함되어있음에도 채권 비율이 높아 안전자산으로 분류됩니다.

4) ARIRANG 미국장기우량회사채

만기 15년 이상의 미국 장기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로 미 달러화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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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위험상품의 경우 매수 후 수익이 나고, 70%의 투자 비중이 자연스럽게 넘어가기 마련인데, 이때 포트폴리오를 재 구성하고자 한다면,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던지, 예수금을 추가 납입하여 위험자산 투자비중을 낮추어야 합니다. 지난 1년간 ETF와 채권 주요 종목의 수익률을 확인하고, IRP 계좌의 안전자산 선택에 도움을 얻어가시기 바랍니다.